지난 11월 30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당시 라디오스타에는 젝스키스(젝키)가 컴백한 기념으로 출연했죠. 물론 컴백한지는 꽤 됐습니다만 간만에 다같이 예능프로인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습니다. 평소처럼 서로 놀리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머리 이야기로 넘어갔죠. 예쁘게 핑크색 머리를 하고 온 강성훈의 머리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머리 염색이 잘됐다 색깔이 예쁘다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김구라가 이야기합니다. "얼마 전에 그 모 프로에서 아이돌인데 20대초반인데 머리 빠지는 친구 있었잖아."라고 운을 띄우자 젝키 은지원은 누구냐고 묻고 옆에 있던 규현이 비투비 소속의 프니엘이라고 이야기해줍니다. 마무리로 김구라는 "근데 뭐 지금 보니까 젝키는 40대인데도 탈모인 사람이 없네"라고 하죠. 젝키는 우리 40대 아니에요라며 웃고 넘어갔는데요.






이렇게 방송진행이 됐었죠. 비투비의 멤버인 프니엘은 kbs안녕하세요라는 고민상담 프로그램에서 탈모를 공개했었습니다.



프니엘은 회사 입장도 있고 해서 밝히지 못하다가 팬들이 자꾸 의심해서 대표님에게 말하고 나오게 됐다며 공개를 했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숨기고 거짓말해서 죄송하고 응원하고 사랑해줘서 고마워요라며 팬들에게도 이야기했었죠.



저의 생각은요. 프니엘이 방송에서 공개한것은 그것을 속임으로 인해 고통받는 마음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팬들이나 많은 사람들이 알아서 더이상 쑥덕거림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프니엘이 방송에까지 나와서 공개하지 않았을까요? 물론 김구라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탈모를 어떤 나쁜것처럼 표현했다는것과 남의 이야기를 함부로 했다는 점이에요. 그런데 방송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남의 이야기를 많이 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하고 또 방송에서 공개했으니 말을 했다고 봅니다. 탈모에 대해 할 이야기가 많지만 그건 또 다른 포스팅에서 했으니 이만 줄이고 김구라 프니엘 탈모 언급 사건에 대한 정리를 마칩니다.


- 프니엘을 보며 탈모인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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