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의 명소하면 가장 먼저 에펠탑이 떠오르죠. 거대하고 경이로운 에펠탑에 얽힌 이야기들이 있는데요. 여기에서 그 이야기를 같이 들어보시죠. 

1. 자살을 시도했다가 목숨을 건지고 결혼하게 된 여자


사진에서 웃고 있는 이 여성은 에펠탑에서 자살을 시도했었습니다. 어떻게 했을까요? 그래요. 에펠탑에 올라가서 그냥 뛰어 내렸습니다. 그런데 운명인건지 운이 좋은건지 그녀가 떨어진 곳 아래에는 자동차가 있었고요. 그 자동차 지붕에 떨어진 덕분에 그녀는 목숨을 건지게 됐습니다. 또한 더 기쁜 것은 그 자동차 주인과 결혼까지 하게 됐다는 사실이죠. 로맨틱한 파리였기 때문일까요? 우리나라였다면 내 자동차가 부셔졌다며 멱살잡이는 하지 않았을까요?

2. 에펠탑의 규모 어마어마합니다.


에펠탑은 정말 거대하다고 이야기만 들어봤는데요. 얼마나 거대하고 웅장한지 살펴보죠. 에펠탑에서 일하는 직원은 자그마치 300명입니다. 그리고 에펠탑에 있는 철근의 갯수는 무려 18,038개고요. 250만개의 못으로 연결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에펠탑 무게는 무려 만톤에 높이는 무려 300미터입니다. 참고로 63빌딩의 높이는 274미터입니다.


3. 에펠탑의 변하는 높이


에펠탑은 여름에만 유독 그 높이가 15cm정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여름에 뜨거운 열기가 철근을 살짝씩 늘려주고 많은 철근이 늘어나다보니 결국 15cm정도 키가 커지는거죠.


4. 에펠탑의 전구


에펠탑에는 밤에 예쁘게 보여주기위해 전구가 달려있는데요. 그 수가 무려 50억개라고 합니다. 전기료가 많이 나가겠지만 그만큼 관광객들이 많이오니까 상관없을 것 같네요.


5. 에펠탑 폭파시도


위 사진의 인물은 이반츠체글로브라는 사람입니다. 이 남자는 에펠탑 폭파를 시도했었는데요. 그 이유가 뭔지 아세요? 바로 자기 침실을 너무 밝게 비춰서 잠을 못자기 때문에 화가 났다고 합니다. 마음으로는 이해가 됩니다. 잠을 못자니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다행히 폭파시도는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습니다.



6. 에펠탑과 결혼한 여자


2007년 에리카 라브리는 에펠탑과 결혼을 한 첫번째 여성입니다. 에펠탑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녀는 결혼 후에 이름도 에리카 에펠로 바꿨죠.


7. 에펠탑을 판매하다


에펠탑은 무려 2번이나 판매가 되었었어요. 하지만 모두 사기였습니다. 우리나라에 봉이 김선달이 있었다면 파리에는 빅토르 루스틱과 아서 퍼거슨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외국 관관객들을 상대로 에펠탑을 판매했고 이중 퍼거슨은 세계의 명소들을 판매해서 호화롭게 살다 사망했습니다.


8. 떨어져 죽은 사람


오스트리아 발명가 프란츠라이켈트는 여러 물체로 수많은 비행실험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자신만만해진 프란츠라이켈트는 발명한 낙하산을 직접 실험하기 위해 에펠탑에 올랐지만 낙하산을 실패했고 떨어져 사망했습니다.


9. 에펠탑의 아파트


1889년 에펠탑이 완성되었을 때 구스타프 에펠은 3층에 자신의 아파트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많은 저명인사들이 이 아파트에 오고 싶어하고 했지만 아무나 갈 수 없었고 구스타브에게 초대받은 몇명들만 가볼 수 있었다고 하네요.


10. 에펠탑에 새겨진 이름들


에펠탑을 가까이서 보면 1층 전망대 아래 부분에 탑의 네 면에 프랑스의 유명한 수학자, 과학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한면에 18명씩해서 총 4면에 72명의 사람들이 황금색으로 새겨져있다고 합니다.


11. 실패한 에펠탑


영국에서는 에펠탑보다 더 높은 탑을 짓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1891년 영국 런던에서 에펠탑보다 더 높은 탑을 지으려 시도했지만 부실한 탓에 결국 완공되지 못하고 부쉈던 적이 있었습니다.


12.  에펠탑 불꽃 축제


에펠탑에서는 기념일마다 불꽃축제를 한다고 하는데요. 물론 서울에서도 볼 수 있지만 파리에서 에펠탑과 함께하는 불꽃놀이는 정말 멋지다고 하네요.


13. 에펠탑 색깔


에펠탑의 색깔은 원래 빨간색이라고 합니다.


14. 에펠탑은 흉물이었다


지금은 너무나 예쁜 에펠탑이지만 지어질 당시에는 그 누구도 좋아하는 사람이 없었던 에펠탑이었다고 합니다. 정말 뼈대만 앙상하고 시커먼 철로만 만든 에펠탑을 누구도 좋아하지 않아 항상 철거될 위기가 여러번 있었지만 지금은 이렇게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탑이 되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흥미로웠다면 공감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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